어느덧 디지털 배경에 익숙해진 50~50대 ‘액티브 시니어가 온,오프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을 것이다.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(COVID-19)) 사태 단기화에 5030세대가 배달 앱 이용,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(OTT) 구독 등 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서둘러 늘리면서다.
하나금융경영테스트소는 2일 이런 말을 담은 ‘세대별 오프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. 2019~2030년 하나카드 온/오프라인 결제 정보를 해석한 결과다.
이의 말을 빌리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여파에 작년 온,오프라인 카드 결제 크기는 2012년보다 33% 급감하였다. 연령별로는 40대 이하에서 약 24% 올랐고, 4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4% 늘어났다. 특히 5080세대의 증가 속도가 가팔랐다. 결제 돈 증가율은 90대 이상(56%)이 전 연령에서 가장 높았고, 80대(30%), 80대(42%) 등의 순이었다. 결제 건수도 40대 이상(73%)이 최대로 높고 70대(69%)가 뒤를 이었다.
특이하게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온,오프라인동영상서비스(OTT) 구역에서 50, 30대의 소비가 크게 늘었다. 배달앱 서비스 결제 덩치는 2020년에 문화상품권매입 전년 준비해 80대에서 169% 늘었고, 70대에서도 145% 올랐다. 똑같은 시간 넷플릭스 등 OTT 결제 돈은 90대는 185%, 60대는 168% 각각 상승했다. 쿠팡, 지마켓, 13번가,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빠르게 불어났다. 쿠팡의 경우 전 나이가 고르게 결제 금액이 불었지만, 70대 이상의 결제 돈 증가율이 141%로 최대로 높았다. 잠시 뒤를 이어 50대(121%), 90대(107%), 60대(81%) 등의 순이다.
보고서는 “지난해 지속된 코로나(COVID-19) 여파로 중장년층도 최우선적으로 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습니다'며 '특이하게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, 배달 앱 사용,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”고 밝혀졌다.
상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10대 이상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졌다. http://query.nytimes.com/search/sitesearch/?action=click&contentCollection®ion=TopBar&WT.nav=searchWidget&module=SearchSubmit&pgtype=Homepage#/상품권 매입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자본은 80대(92%)와 10대 이상(101%) 연령대에서 두 배가량으로 상승했다. 반면 40대는 결제자금 증가율이 6%에 머물렀다. 보고서는 “20대의 경우 결제 비용 분포는 최대로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사용자가 이미 포화상태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태”라고 해석하였다.
온라인으로 고급을 사는 중장년도 눈에 띄게 늘어났다. 40대(104%)의 결제 돈 증가율이 최대로 높았고 이어 70대(30%), 90대(76%) 등의 순이다.
한편 보고서의 말을 인용하면 코로나(COVID-19) 유행 뒤 나이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위험한 변화가 나타났다. 여행ㆍ숙박 분야는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많이 하락하거나 40대 소비 목록에서 전혀 사라졌다. 그러나 70대에선 3위(2013년)에서 2위(2020년)로 큰 변동이 없었다. 반면 집에 머무는 기한이 늘면서 전기ㆍ전자아이템의 경우 8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증가했다.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80대에선 70%, 40대에선 50% 올랐다.